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가 ‘작지만 확실한 미래, K-중소기업에서 찾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3일 벡스코 2B홀에서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강원도민일보 회장)와 매일경제가 주최해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후원한다. 개막식에는 협의회를 대표해 연경환 충북일보 대표이사가 참석한데 이어 김정욱 매일경제신문 기획실장,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차관, 강기성 부산중소벤처기업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와 춘천시, 횡성군, 정선군, 철원군을 비롯해 110여개 업체 및 기관이 참여해 총 120개 부스를 운영한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단순 전시행사를 넘어 중소기업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상생과 협력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바이어상담회에 공을 들였다. 한국MD협회와 함께 진행된 상담회는 국내 유수의 유통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참가업체들의 큰 호응 속에 미팅이 진행됐다.
또 이동주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부원장 및 성진경 오마이컴퍼니 대표, 최승연 패스파인더에이전시 이사로 시작된 강연은 마케팅 전략부터 크라우드 펀딩, 숏폼 콘텐츠에 대한 심도있는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얻었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는 5일까지 경품 이벤트, 다양한 중소기업의 우수상품 할인행사 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업 관계자 및 일반 관람객 모두 무료 관람 및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김혜정 기자